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인천음악창작소와 업무협약 체결

박진희 기자 승인 2024.11.18 14:56 의견 0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인천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인천음악창작소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서 뮤지션 자생력 강화 및 음악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와 인천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인천음악창작소(인천음악창작소)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서 뮤지션 자생력 강화 및 음악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체결한 양 단체간 주요 협약내용은 음악실연자의 권리보호, 저작권 교육 및 음악 창작활동 활성화 협력과 음악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음실련 이정현 회장은 “인천음악창작소는 전국 17개의 음악창작소 중 민간에서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유일한 음악창작소다. 뮤지션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리보호 및 창작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두 단체가 더욱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음악창작소 태지윤 소장은 “인천시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과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인천음악창작소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여러 뮤지션의 저작권을 비롯한 개인 실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음실련과의 본 협약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1988년 설립되어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4만8000여 명의 뮤지션들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다.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료 징수, 분배는 물론 음악실연자 복지, 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에 대한 음악 창작지원, 공연활동지원과 함께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를 비롯한 뮤지션을 위한 많은 사업을 수행하며 뮤지션을 위한 인천 음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양 단체 모두 음반제작지원사업, 소형음악공연지원사업 등 뮤지션을 위한 대표적인 공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추후 인력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이 시대 뮤지션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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