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도 하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한수원이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와 사업소 재난관리 실무자 간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관리 현황과 실적, 정부 정책 이행사항을 공유했다. 지난달 실시한 ‘READY Korea 훈련’의 시사점을 나누고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했다. 2025년 추진 필요사항 및 전사 재난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성공적인 재난대응은 재난관리담당자의 충분한 역량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점을 분석하고 재난대응 체계를 개선해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