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청렴의지 다진다..‘새로고침! 한수원’ 성과공유회 개최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24 08:00 | 최종 수정 2024.09.24 08:29 의견 0
한수원이 23일 사내 청렴 협의체인 '세로고침! 한수원'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청렴 행동 약속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수원이 23일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청렴 협의체인 ‘새로고침! 한수원’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고침! 한수원’은 CEO를 중심으로 새(New), 로(Rule), 고(Go), 침(Cheer)의 4개 워킹그룹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사 56명의 직원들이 약 3개월 간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CEO와 약속하는 ‘청렴 행동 약속 가이드라인’과 직원 설문을 통해 선정된 청렴 슬로건(청렴할 결심, 빛나는 한수원)을 공표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규 속 부패 취약 조항을 살펴보고 한수원 최초로 개발된 청렴 캐릭터 ‘청풍이’와 청렴 이모티콘, 생성용 AI를 활용한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선보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젊은 세대의 문제의식에 대해 기성 세대와 간부 직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부패 취약 분야가 있는지 회사 차원에서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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