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동참” SPC그룹, 식빵 가격 내린다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9.12 08: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SPC그룹이 물가 안정 동참 차원에서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오는 9월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된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내린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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