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업계·공유오피스 선두주자 간 협업..한토신·패스트파이브 MOU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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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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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한국토지신탁과 패스트파이브가 업무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자료=한국토지신탁)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한국토지신탁과 한국판 위워크인 패스트파이브가 MOU를 맺었다.
한국토지신탁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1위업체다. 지난 2015년 서초동에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20호점 개점을 계획 중이다. ‘한국판 위워크’라고도 일컬어지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패스트파이브는 2021년까지 40호점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뿐만 아니라 공유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라이프’ 1호점은 2개월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토신과 패스트파이브는 최적 사업화 콘텐츠를 구상 및 제안하고 공동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형태로 협업을 할 예정이다.
한토신은 사업부지 발굴, 주선, 사업성 검토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투자 참여 및 금융자문, 토지신탁을 활용한 개발사업 등을 돕는다.
한토신 관계자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는 사업환경에서 패스트파이브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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