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반성 중” 김동환 빙그레 사장, 만취 중 경찰관 폭행..판사 앞으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22 08:50 의견 0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다. (자료=빙그레)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호연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다.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해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빙그레 측은 “(김호연 사장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재판으로 인한 경영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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