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총 611억원으로 전년동기(522억원)대비 17.1% 상승했다.(자료=남양유업)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올해 상반기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남양유업은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총 611억원으로 전년동기(522억원)대비 17.1%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마켓링크를 통해 진행됐다.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 기준으로 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밀크 제품은 제외했다.

단백질 바와 분말 시장 대비 단백질 음료 시장은 최근 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80%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편의점에서 발생한 단백질 음료 매출은 상반기 오프라인 전체 매출의 약 90.3%를 차지했다.

남양유업 측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다이어트와 기초 체력 증진에 필수 성분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 세대의 주요 구입처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맥스 8종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편의점 다음 주요 판매 경로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으로 경로별 3%대로 비슷한 매출 비중을 보였다. 특히 편의점에서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단백질 음료 성장 발전과 함께 성장할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서재필 기자 abceee64@gmail.com 서재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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