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 “파리바게뜨 글로벌 확장”..2030년까지 천개 매장 목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08 11:28 | 최종 수정 2024.08.08 11:51 의견 0

SPC그룹은 현지시간 기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국 내 가맹점주 250여명과 해외 첫 간담회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진행했다.(자료=SPC그룹)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8일 SPC그룹은 현지시간 기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국 내 가맹점주 250여명과 해외 첫 간담회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총괄과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참여해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했다.

허진수 사장은 이 날 파리바게뜨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함께 알렸다. 허 사장은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 요소를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북미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90% 이상이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가맹점 20여개가 문을 여는 등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내세웠다. 북미 시장에 안착시킨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사업에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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