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캐나다 벤쿠버에 첫 매장 오픈..북미시장 공략 박차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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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3:53 | 최종 수정 2024.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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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교촌치킨이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캐나다 벤쿠버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교촌은 제2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는 총 4개 매장(미국 로스엔젤레스 3개, 하와이 1개)을 운영 중이며 현재 해외 매장 수는 총 75개(미국,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UAE)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 문을 연 교촌치킨 캐나다 1호점은 벤쿠버 다운타운 랍슨 거리에 자리 잡았다. 이 곳은 유명 관광지 및 다양한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해 현지인들은 물론 벤쿠버를 방문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곳으로 꼽힌다.
교촌은 매장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교촌의 3대 메뉴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대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교촌의 미국법인 교촌USA는 외식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캐나다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래F&B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로 꼽히는 벤쿠버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캐나다 상권 파악 및 최적의 위치 선점에 공들였다”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을 알리는 등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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