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이례적 흥행” 안다르,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정식 매장 오픈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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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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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안다르가 해외시장의 전초기지인 싱가포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7월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에 오픈한 글로벌 1호 매장에 이어 2호 매장을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안다르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낙점된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략에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동서양을 잇는 요충지로 불린다.
안다르 글로벌 2호 정식 매장으로 낙점된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싱가포르 최대 부촌인 오차드로드에 위치해 있다. 안다르는 이곳에서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팝업 스토어가 역대급 흥행을 거뒀다. 이에 백화점 측과 현지인들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정식 매장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1차로 진행된 팝업 스토어에서 일 최대 5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5000만원)라는 매출 기록을 세우웠다. K애슬레저 안다르의 대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이다.
지난 6일 성료된 다카시마야 백화점 2차 팝업 스토어 역시 백화점측에서 제시한 목표 매출액을 단 이틀 만에 달성하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1차 팝업스토어에 대한 입소문으로 안다르를 구입하려는 백화점 고객들의 발길이 행사 기간 내내 끊이지 않았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싱가포르의 더운 기후에 적합한 냉감 소재 의류를 비롯해 편안하면서도 옷맵시를 살려주는 심리스 언더웨어와 세련된 디자인의 스윔웨어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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