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지역민과 '마음돌봄의 날' 행사..MBTI TCI 검사 등 체험 다양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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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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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캠퍼스 정문 열린 광장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마음돌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순천대 '마음돌봄의 날' 행사는 접근성이 좋은 야외에서 상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러 마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교내 곳곳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순천시 마음 건강 관련 기관들과 협력 확대 개최한다. 행사는 국립순천대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국립순천대 ‘마음돌봄의 날’은 5월 마지막 주인 29일과 30일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자체 상담 프로그램과 순천의료원, 마인드링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의 여러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10여 명과 또래상담자, 각 기관 전문가가 직접 마음 건강을 진단하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MBTI, TCI검사 뿐 아니라 샤쉐·디퓨저·키링 만들기, 음주체험고글, 청춘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체험활동과 함께 나의 마음을 돌보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가능하며 최대 6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스 활동 참가자에게는 부채, 손 선풍기, 양우산을 전달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발급한 응모권 추첨으로 에어팟 프로 2세대,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국립순천대 강희순 학생상담센터장은 “지역민이 편안하게 마음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여러 콘텐츠를 준비햇다”며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 내 마음건강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연결하고 모두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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