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시아 진출 발판 마련.. 홍콩 메디큐브 팝업 성황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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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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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에이피알이 아시아 시장 공략 확대의 가능성을 높였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일 평균 수 천명의 쇼핑객 방문과 함께 8일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오픈 전부터 수 백명 이상의 오픈런 쇼핑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가운데, 현지 셀럽들도 현장을 찾으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전체 6층, 1만 평 사이즈로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다. 규모만큼 글로벌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AGE-R 신제품을 만나보세요’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집에서도 전문가 급의 피부 관리를 경험하라는 홈 뷰티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가 집 안을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전시됐다. 또 콜라겐 라인과 제로 라인 등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품 역시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전시돼,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내 홍콩 지역 추가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콩 지역은 지난 2023년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상승하며,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고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모코몰 내 뷰티 팝업스토어에 이렇게 인파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며, 국내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 전언이 있었다”며 “홍콩에서 K-뷰티의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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