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올해 첫 상장..공모자금 2공장 증설·R&D 쓰인다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2.27 11:32 의견 0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 (자료=에이피알)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비롯해 약 60여명의 임직원과 한국거래소와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상장 기념식은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북 행사 및 상장 계약서 전달, 거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거래 개시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여 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 초격차를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1200억원 이상 자금을 투입해 연 최대 800만대 생산 가능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원 자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혁신 뷰티테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게임체인저”라며 “원천기술 및 생산능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동시 확보하여 다가올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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