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경로당 순회 원스톱 결핵검진 실시..현장서 바로 판독 진단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3.09 08:19 의견 0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4일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원스톱 결핵 검진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자료=함평군)

[한국정경신문(함평)=최창윤 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4일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원스톱 결핵 검진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동 검진 차량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에서 바로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이 이뤄지며 흉부 X-선 검사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로 객담검사를 시행, 결핵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기간은 9개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기타 사항은 면사무소 주민복지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결핵감염 여부를 쉽게 검진받으실 수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