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 속도 높이는 롯데홈쇼핑, 무선청소기 ‘샤크닌자’ TV-유튜브 동시 판매
오는 29일 최유라쇼서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 ‘클린센스 IQ+’ TV홈쇼핑 최초 론칭
차별화 상품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해 시너지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 가속화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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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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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미국 청소기 브랜드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 방식을 통해 탈TV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전략은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를 TV, 유튜브에서 동시 판매한 결과 두 달 만에 3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온·오프라인 5개 채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에싸 쇼파’ 특집전은 주문금액 3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샤크닌자’의 무선 청소기 신제품 ‘클린센스 IQ+’를 오는 29일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한다.
‘클린센스 IQ+’는 먼지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고, 지능형 센서를 적용해 집안 구석의 숨은 먼지까지 제거하는 점이 특징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7%를 비롯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판매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4일 롯데홈쇼핑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후 2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진행한 판매 방송을 롯데온, 롯데카드에서 동시 송출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 수 50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2월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청소기 1위 브랜드 ‘샤크닌자’의 신제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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