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뿌링클 아성에 도전..‘마법클’ 2주 만에 판매 비중 15%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8.10 12:03 의견 0
bhc치킨 신메뉴 '마법클' (자료=bhc치킨)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형만 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을 만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브랜드와의 연속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맛으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형만 한 아우 브랜드를 키우는 전략인 셈이다.

10일 bhc치킨에 따르면 ‘마법클’은 출시 2주만에 판매 비중 15%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달 25일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아성에 도전하는 신메뉴 ‘마법클’을 선보였다.

‘마법클’은 MZ 세대가 주목하는 마늘빵을 치킨에 담은 새로운 개념의 치킨이다. 바삭하게 갓 튀겨낸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조청으로 만든 마법클 소스를 바른 후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제대로 구현하고자 직화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후레이크를 뿌려 전에 없던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마법클이 본격 출시 전 관능테스트에서 만족도가 90%를 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뿌링클에 이은 대표적인 메가 스테디셀러 제품으로의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은 향후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마법클을 향후 bhc치킨을 이끌어갈 2세대 라인업의 대표 메뉴로 육성해 뿌링클에 이어 또 다른 성공신화를 써 내려간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마법클은 뿌링클을 잇는 주력상품으로서 선보인 메뉴로 현재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제품이다”라며 “지속적인 히트 메뉴의 탄생은 기업의 연속성을 알 수 있는 지표인 만큼 기존 브랜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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