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13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데이 진행

한동선 기자 승인 2023.08.10 07:46 의견 0
롯데온이 13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한다(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롯데온이 해외직구 시장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이를 강화하며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온은 13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데이를 개최하고 인기 해외직구 상품 최대 26%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건강식품·단백질 보충제·생활용품 등 다양한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롯데카드·카카오페이(국민카드) 결제 시 최대 7% 즉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구매 금액은 1조 63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상푼군별로는 스포츠·레저용품이 54.9%,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45.8%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온의 2분기 해외직구 매출도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해외직구 특성 상 신뢰도를 확보한 대형 셀러 중심으로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롯데온도 우수 셀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온의 해외직구 매출 순위 상위 3%의 셀러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셀러의 입장에서 정산 이슈가 입점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셀러에 한해 주 1회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직구쇼핑데이·직구퍼스트위크 등 해외직구 관련 정기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과도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구매 방법을 간편화하고 물량을 사전 확보해 배송기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김미연 롯데온 해외직구매니저는 "국내에서도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며 온라인몰에서 주요 상품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온은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정기 대형 행사로 셀러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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