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샤니공장 50대 근로자 끼임 사고 '심정지'..공장 가동 중단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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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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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지난해 근로자 사상 사고가 발생한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또 다시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2시 41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SPC그룹 계열사 샤니의 성남공장에서 50대 여성 직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해당 직원은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현재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당사 응급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전 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했다”며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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