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여성기업주간 특별전' 열어.. 여성기업 판로 확대 지원

한동선 기자 승인 2023.07.03 17:08 | 최종 수정 2023.07.03 21:07 의견 0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쿠팡이 오는 31일까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제2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우수 여성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행사 기간으로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막한다.

특별전에서는 식품·생활용품·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약 800여 개를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요거트·베이커리·차 등이 있다.

앞서 쿠팡은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여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여성기업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획전에 참여한 60개 여성 기업의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이후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약 4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쿠팡 관계자는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소비자에게 여성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는 여성기업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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