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시장 공략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6.12 07:45 의견 0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컴투스)


■ ‘서머너즈 워’ 라이트 노벨 두 번째 시리즈 일본 출간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컴투스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공동 제작한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서머너즈 워/소환사 대전2 (부제: 인도된 자)’를 일본 현지에서 최초 공개했다.

컴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력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 재산권) 기반의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다양한 대형 IP의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라이트 노벨을 시작으로 여러 콘텐츠를 통해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확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해 나가고 있다.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라이트 노벨’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은 판형과 애니메이션풍 서술 방식 및 삽화가 특징인 서브컬처 장르로, 일본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개한 라이트 노벨 작품은 지난 해 출간된 1편 ‘서머너즈 워/소환사 대전1 (부제: 불리어진 자)’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다. 1권이 소환사 소년 유고 반즈가 부친인 오우마에게 도난된 마을 유물을 찾기 위해 동료들과 떠나는 모험의 시작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몬스터 발키리와 뇌제가 오우마의 웨폰 마스터, 키메라 등과 함께 유물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혈투를 그린다.

작품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과는 별개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의문의 미소녀 카티 등 기존 작품에 등장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어 라이트 노벨 독자층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에는 ‘관희 챠이카’ 등 애니메이션화된 라이트 노벨을 다수 집필한 사카키 이치로, 라이트 노벨 ‘환영이문록’,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일러스트에 참여한 toi8 등 전편의 스타 작가진이 다시 한번 나서 작품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이번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북미의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 국내 대표 웹툰 제작사 케나즈 등 유수의 기업들과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세계 무대에서 라이트 노벨,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IP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컴투스)


■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신규 몬스터 ‘펠레’ 업데이트 실시

컴투스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에 신규 영웅 등급 몬스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몬스터 ‘펠레’는 불 속성 지원형 몬스터로, 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기본 스킬인 ‘마그네틱 점화’는 모든 적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고, 대상에게 걸려 있는 지속 피해 효과를 폭발시켜 더 큰 타격을 준다. 또한 장착할 수 있는 스킬석 종류에 따라 ‘마그네틱 점화’ 스킬 사용 후 모든 적에게 6초 동안 지속 피해를 주거나 자신에게 빗맞음 발생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웅 등급의 스킬석을 장착하면 자신의 체력이 20% 증가하는 효과도 있어, 덱 구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백년전쟁’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몬스터 ‘펠레’를 보다 쉽게 획득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특별 소환’ 및 ‘레벨 부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년전쟁 유저들은 오는 29일까지 ‘특별 소환’을 통해 동일 등급 내 다른 몬스터보다 쉽게 ‘펠레’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 소환’ 진행 횟수에 따라 ‘펠레’ 몬스터 카드 및 다량의 마나석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획득한 신규 몬스터의 레벨이 소환사 계정 레벨과 동일해지는 부스팅 효과도 적용받는다.

컴투스에 따르면 백년전쟁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들로 덱을 구성해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몬스터 상성과 카운터 스킬, 소환사 스펠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기반으로 스릴 넘치는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

(사진=컴투스)


■ ‘크로니클’ 천공의 탑 확장 업데이트…콘텐츠 추가

컴투스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천공의 탑을 확장하고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천공의 탑은 각 층별로 제시되는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40층에서 160층으로 층수가 확장되고, 이에 따라 140층까지의 난이도 또한 개편됐다. 추가된 구간은 난이도에 맞춰 기존보다 더욱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 새로운 탈 것인 '근두운'을 획득할 수 있다.

정예 레이드 파티 던전인 '안개 감옥'과 '하얀 그림자 성'에도 변화를 더했다. 앞으로 해당 던전에서 파티 인원이 부족할 경우 소환사 및 소환수의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을 증가시켜 주는 ‘루나 교수의 보살핌’ 버프가 새롭게 적용된다.

부족한 인원만큼 강력한 버프가 발동되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 공략 시 이전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름을 맞이해 헬 레이디와 머메이드의 새로운 형상변환도 함께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 우선 천공의 탑을 클리어하면 골드나 재련석, 전설의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천공의 탑을 정복하라' 이벤트 4탄이 새롭게 열렸으며, 길드 의뢰를 완료하고 천공석이나 데빌몬 등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1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