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2년 연속 흑자 달성 '청신호'..올해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 흑전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5.17 09:30 의견 0
(자료=롯데GRS)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GRS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흑자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GRS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6%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7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로 2년 연속 흑자가 전망된다.

영업 이익은 FC사업 부문(버거·커피·도넛)과 신성장 사업 부문(컨세션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 올해 18억을 기록하며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롯데GRS는 전 브랜드 직영점의 점당 매출이 약 38% 증가했다. 특히 FC사업 부문의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브랜드의 점당 매출이 각각 약 41%, 약 54% 증가했다. 이는 작년 매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성과다.

롯데GRS는 올해 1분기 흑자 성과를 바탕으로 FC사업 부문의 각 브랜드 별 ▲경쟁력 확보 ▲수익성 향상 등 매장 운영 효율 강화와 신성장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의 ▲임대 사업 확대 ▲신규 FC모델 창출 등을 통한 기업 가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과 함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성과 지표 분야에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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