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고르는 기준은?"..메타베이 응답자 10명 중 4명 '숙소'

10~60대 "여행지 선정시 숙소·관광지·식사 순"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4.20 16:59 의견 0
메타베이 조사 결과 10~60대 남녀 600명 중 38.4%가 여행 계획시 숙소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은 여행 설문조사 그래프. [자료=TDI]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여행지를 고를 때 숙소에 중점을 두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신개념 설문조사 서비스 메타베이를 통해 여행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0대~60대 남녀 600명이 응답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2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이들은 '여행 계획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숙소(38.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관광지(33.5%)와 식사(17.8%), 체험활동(7.5%)이 뒤를 이었다.

여행 예약 경로는 인터넷 웹 사이트(49.4%)가 1위다. 이어 ▲모바일 앱(27.9%) ▲여행사 방문(12.2%) ▲유선(10.5%)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여행을 가는 가장 큰 목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60.3%)'를 1위로 지목했다. 이밖에 ▲새로운 경험에 대한 만족감이 좋아서(22.1%) ▲다른 지역이나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공부하기 위해(14.7%)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2.9%) 순으로 집계됐다.

여행 시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49.4%) ▲비행기(24.8%) ▲기차(14.8%) ▲버스(8.9%) ▲배(2.1%)다. 동행인은 ▲가족(51.7%) ▲친구(30%) ▲혼자(10.7%) ▲모르는 사람도 상관없음(7.6%) 순이다.

여행 지역으로 선호하는 곳은 ▲거주지와 2시간 이상 거리의 국내가 42.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아시아 지역 등 5시간 내 해외(26.2%), ▲유럽·미주 등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해외(18.3%) ▲거주지 인근(13.1%)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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