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온정 손길..구호성금 2100만원 긴급지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2.14 12:05 의견 0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일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21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신안군]

[한국정경신문(신안)=최창윤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일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21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복구비 1만 달러(1300만원)와 군청 임직원들이 조성한 800만원 등 총 2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구호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한 구호물자 조달 및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쌀 등 구호물품을 지원,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선도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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