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무식 대신 '군민다짐대회' 개최.."국비확보와 민간투자유치 달성 의지"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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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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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강진)=최창윤 기자] 전남 강진군은 내년 1월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을 대신해 군민 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됐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진원 군수는 행사에서 제2골프장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1·2호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한다.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도 상영된다.
참석자 전원이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모든 행사는 강진군 유튜브 '찐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는 지역 명운이 걸린 과제”라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기적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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