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준공식..'사업비 45억 투입' 노후 시설 개선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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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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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인제)=박순희 기자] 인제군이 지난 17일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엄윤순 강원도의회 의원, 이원철 진아건설 관리이사, 이상훈 삼성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최종순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서정학 포시즌 단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군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이달까지 사업비 45억여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시설을 대체할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공사를 추진했다.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조성된 새로운 작업장은 연면적 207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반영 설계됐다.
아울러 근로 작업장 외에도 식당, 휴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건물 1층 일부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손미정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조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하고 나아가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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