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HSD엔진이 뭉쳤다..'차세대 친환경 선박엔진' 공동 개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30 10:14 의견 0
지난 29일 경남 창원에서 (왼쪽부터)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 고영렬 HSD엔진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차세대 친환경 엔진 개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빅2'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함께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HSD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체결하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다.

이들 3사는 협약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 ▲협약당사자 간 공동사업 운영 방안 검토 ▲협약당사자 간 기술교류회 실시 등 정기적 인적교류 ▲차세대 친환경 엔진 외 협력 가능 아이템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로써 공동 기술 개발로 상호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친환경·디지털 선박 엔진 기술 확보 및 엔진 라이선스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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