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축사 악취저감 연구 위해 커피박 지원..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2 11:53 의견 0
2일 현대제철은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 저감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제철 로고. [자료=현대제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제철이 축사 악취 저감 연구에 필요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 저감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인천시와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된 커피박을 공급받으면서 커피박의 축사 악취 저감 효과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은 기존 축사의 악취를 최대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커피박 재활용 우수기업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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