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 대주산업 주가 하락, 러시아 곡물 이슈는..관련주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2.06.09 16:22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일사료 대주산업 주가가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 주가는 이날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76%(580원) 떨어진 값이다.

대주산업은 주가는 4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4%(240원) 떨어진 값이다.

앞서 두 종목은 곡물 관련 이슈가 있을 때 주가 변동을 보여온 바 있다.

곡물 관련 이슈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곡물 60만t을 도둑질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제삼국에 수출하기까지 했다는 소식이 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UAC)의 데니스 마르추크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TV에 이같이 말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곡물 절도와 농민들의 재산 파괴 행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세계 식량 위기 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입장차가 커 협의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터키 외무부 장관은 이날 터키 앙카라에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논의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우크라이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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