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직원과 적극 소통 나서..신입사원과 축구 경기 관람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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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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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한 부회장이 지난 3월부터 매달 두 차례씩 입사 5년 차 이하 신입사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신입사원 20여명과 울산문수구장에서 K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 사장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중견 직원(선임·책임급)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름과 소속 부서를 밝히지 않고 인력 운영, 임금체계, 미래 발전전략 등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건의 사항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최근 서울 중구 계동 사옥을 찾아 조선설계·영업 소속 직원들과 만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 세대와 직급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젊고 새로운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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