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현장실천형 의료 자원봉사..안전한 경기진행 일조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5.25 12:21 의견 0
순천 청암대학교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오미성)는 2022년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개의 체전에 지역사회 교육봉사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사회 의료거점대학의 위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0일에서 23일까지 열린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가 이뤄지는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육상과 수영 등 총 24개 종목이 시군 대항전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가자~순천으로!, 즐기자~ 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속에 열린 이번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순천시의 종합우승으로 폐막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준칙을 잘 준수해 어려움이 없는 대회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체전이 됐다고 평가했다.

체전 현장에 참여해 안전관리와 의료봉사를 실천했던 85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참여로 의료인력 배치와 중경증 환자 조치 등 현장실무형 의료상황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지혜 간호학부장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열린 스포츠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의료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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