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제마진 개선 힘입어 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조812억원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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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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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칼텍스가 정제마진 개선 효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이 11조2892억원, 1조8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오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858억원으로 무려 146.3% 뛰었다. 또 매출액은 직전분기(11조2848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5%, 109.6% 늘었다.
특히 정유 부문은 매출액 8조8628억원, 영업이익 1조609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0.6% 오른 수치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 관련 이익이 늘고 점진적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된 효과라는 설명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719억원, 영업손실 507억원을 기록했다.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전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올레핀 제품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4546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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