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신호탄 vs 반짝 반등..4.1% ↑삼성전자 주가 추이 관심 집중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4.29 16:39 의견 0
삼성전자 사옥 전경 [자료=한국정경신문DB]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1%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01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우위는 26거래일만이다. 기관도 2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1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18.95% 증가한 77조7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4조1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0.5%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많은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거시환경 불안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이날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지, 아니면 많은 증권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하락세로 다시 돌아설 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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