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中 시장 위축에 1분기 영업익 감소..전년비 4.5%↓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7 16: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위축 등 여파로 영업익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줄어든 것 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45억원으로 13.5% 감소했고 순이익도 742억원으로 60.4% 줄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시장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발전기·소재·부품 등 사외 엔진 판매량과 엔진 A/S(애프터서비스) 매출이 증가해 수익이 개선돼 9.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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