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세종시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각 부처별로 제안된 R&D 사업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게 된다. 전문위원들은 기술적 혁신성, 예산 투입 시급성, 적정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검토 결과와 예산안 편성지침, 국가 R&D 투자방향, 정부 정책과 R&D 투자 전략 등을 반영해 6월 말까지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내년 정부 R&D는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본격화하여 혁신주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정부 R&D 투자를 선택과 집중으로 정교화하고, 부처 간 협업과 사업화 강화 등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전문위원들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