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대차그룹, 美 친환경차 누적 50만대 판매..하이브리드 46만대·전기차 4만대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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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07:50 | 최종 수정 2022.03.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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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11년 간 50만대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포함)가 8815대, 기아가 6403대 등 1만5218대를 판 것까지 더해 미국 시장에서 총 50만859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판매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모델이 46만129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4년 팔기 시작한 전기차가 4만6336대, 2018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수소전기차(넥쏘)가 966대였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4만766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두번째도 하이브리드인 니로(11만2568대)였다. 세번째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7만6134대)였다.
또 전기차 중에서는 ▲니로 EV(1만6256대) ▲코나 일렉트릭(1만2129대) ▲쏘울 EV(6277대) 등의 순으로 미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용 전기차가 독일, 영국, 유럽 등지에서 '올해의 차'를 차지하며 이미 상품성을 입증받은 만큼 미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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