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치료병상 병원장 간담회 ..중증환자 효율관리 등 논의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3.18 09:19 의견 0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치료병상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김진평 마산의료원장, 김동옥 김해중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지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많아 중증병상 가동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코로나19 중증 증상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한 이후에 환자의 기저질환 진료를 종합병원에서 담당하도록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대응 계획과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 현장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위중증 환자에 대한 관리와 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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