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료=남해군)
[한국정경신문(남해)=박순희 기자]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 전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매장에서는 남해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별도로 축산물, 수산물·반찬 코너도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남해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영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 정식 개장 시 더욱 완성도 높은 직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또한 정식 개장은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날 개장식 행사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