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사, 경영위기 극복 뜻 모아..'상생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 개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03 16:25 의견 0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이 2일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열린 ‘2022년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 노사가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 문화로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는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서에서 노사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승우 ㈜한화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회사 경영 상황을 노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조합원의 뜻을 모아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가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는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노조가 다시 한 번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튼튼한 회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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