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건설이 충청지역 최고층 높이인 70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위치도 [자료=한화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의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70층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을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다을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TX와 SRT 노선이 모두 통과하는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주시기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220~226㎡ 4실 등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주요 입지로는 ▲천안아산역 및 아산역 도보권 ▲단지 아래 남부대로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입 용이 ▲반견 1km이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 시설 인접 ▲천안 불당지구 생활인프라 이용 가능 등이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장재천 호수공원을 비롯해,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등의 녹지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공공시설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탕정일반 산업단지,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했으며 약 5만명으로 추산되는 추가 고용인구가 유입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도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주요 설계 특징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전용면적 99㎡에 4BAY 구조를 채택해 채광 및 통풍, 환기성을 갖췄다. 전용 117㎡ 이상 타입에는 대형 발코니 공간과 별도의 주방펜트리 등을 설계하였으며 전용 148㎡은 통합형 타입으로 수요자의 사용환경에 맞추어 분리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입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최상층인 7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되고 각 단지 입구에 로비가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키즈카페, 시네마/VR룸,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등의 생활지원시설도 마련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외에도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주택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며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1가구 2주택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고 부연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지역 내 고급 브랜드 숙박시설이 희소한 만큼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인 만큼 천안뿐 아니라 광역지역 수요자들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