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 한국조선해양 주식 290만주 매입..지분율 35.05%로 확대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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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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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조선해양의 지분을 추가 확대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290만주(4.1%)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입금액은 총 2514억3000만원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지주는 기존에 보유한 한국조선해양 주식 2190만7천124주(30.95%)에 이번 290만주를 더해 총 2480만7천124주(35.05%)를 가지게 됐다.
또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각각 보유했던 191만주(2.7%)와 99만주(1.4%)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과 관련해 "자회사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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