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업황 회복 맞춰 인력 확보 속도..7년 만에 생산기술직 채용 재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2.15 12:0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업황 회복 및 올해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7일까지 제관과 배관, 기계, 전기 등 4개 직종에 걸쳐 현대중공업그룹 사내 협력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현대중공업그룹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서류 전형과 기량 평가,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친다.

현대미포조선 또한 8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역시 오는 27일까지 그룹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각 용접, 선각 취부, 배관, 전기, 기계 등 5개 직종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우수 기술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공채 외에도 기술연수생 모집 등을 통해 신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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