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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충북 보은사업장에 첨단 정밀유도무기 개발 및 제조 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가 첨단 무기체계 제조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충북 보은사업장에 13만제곱미터 규모의 첨단 정밀유도무기 개발 및 제조 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한화 보은사업장은 유도탄의 핵심 구성품(탄두·추진기관)의 개발 및 생산, 체계 종합을 한 장소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정밀유도무기 생산 시설로 탄생했다.

한화는 공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무인화, 원격화, 자동화 기술도 도입했다. 보은사업장에서는 소구경형에서 대구경형까지 다양한 탄종의 유도무기가 복합적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는 "다양한 유도무기 체계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가 완성됐다"며 "첨단 무기체계 제조를 위한 지속적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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