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렉키로나’ 승인 권고 안건 상정에 강세

권준호 기자 승인 2021.11.09 14:25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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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셀트리온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5.08%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승인 권고 의견으로 회의 안건에 상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렉키로나 허가와 관련해 승인 권고 의견으로 회의 안건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확진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까지 감소시켜준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8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5.7%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호재가 나오며 반등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먹는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기존 주사 형태의 치료제보다 보관과 운송 등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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