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뱅크시' 색다른 할로윈 예고..뱅크시의 작품에 빠지는 특별한 시간

이슬기 기자 승인 2021.10.29 08:15 의견 0
'아트 오브 뱅크시' 할로윈 시즌 사진. [자료=엘엠피이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 기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한정 스페셜 할로윈 이벤트로 찾아온다.

'아트 오브 뱅크시' 주관사 LMPE컴퍼니 측은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간 할로윈 이벤트인 '아트 오브 뱅크시 in HALLOWE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수 조명을 활용하여 할로윈 분위기로 색다르게 연출한 '아트 오브 뱅크시'의 할로윈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할로윈 분위기와 독특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기존 ‘디즈멀랜드’ 코스튬을 한 전시장 내 안내 직원들의 할로윈 테마의 소품과 함께하며 할로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할로윈 분장 및 코스튬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아트 페이퍼' 1종 증정된다.

이 기간 동안 SNS에 관람 인증샷을 업로드한 관람객 중 가장 할로윈 분위기를 잘 담아낸 관람객을 선정하여 기념상품 패키지를 증정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관사 LMPE컴퍼니 측은 “오직 할로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의 색다른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단 3일 동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뱅크시의 작품 세계에 빠져 보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로 할로윈 이벤트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그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공유하는 전시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법에 대한 자세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뱅크시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반전(反戰, 대표작 Bomb Hugger'와 'Happy Chopper', 'Girl & Balloon'), ▲인권과 동물권(대표작 'The Louise Michel - Blue Deckled', 'Meat Truck', 'Laugh Now'), ▲자본주의(대표작 'Consumer Jesus', ‘Morons’) 등 크게 3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 오리지널 작품부터 오마주 작품, 설치 미술,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해당 카테고리 외적으로도 기득권의 폭력과 무능을 조롱하거나 저항하는 작품들, 뱅크시만의 위트로 표현된 작품 등이 '아트 오브 뱅크시'에 다양하게 구성되고 있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는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11월부터 뱅크시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엔 어린이 관람객을, 주중엔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뱅크시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은 내년 2월 6일까지 성수동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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