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화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걸음 개수만큼 도서를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한화건설은 7일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앞두고 '포레나 100 함께 걷기'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100 함께 걷기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참여한 사람들의 걸음 수를 합산해 일정 기간 내에 목표 수치를 달성하면 걸음 수만큼 도서를 기부하는 비대면 걷기 사회공헌 활동이다"고 말했다.

해당 챌린지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책들은 모두 포레나 도서관에 기부된다.

또 챌린지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더 플라자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제이드 가든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되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워크온(WalkOn) 앱을 다운받은 후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기부 챌린지' 배너를 클릭하고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 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11년 동안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 권에 달한다"며 "오는 10월 100호점을 개관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걷기 챌린지, 점자 책 만들기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중이다"며 "향후에도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등 건설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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