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수상

송정은 승인 2021.08.17 10:29 의견 0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한화건설의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자료=한화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부문 2관왕에 올랐다.

한화건설은 17일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레나 프렌즈'는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표현했다.

'포레나 프렌즈'는 실제로 포레나 광교와 포레나 노원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됐다. 앞으로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레나 스마트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활용돼 입주민들과 감성 소통의 역할을 담당한다.

포레나 프렌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외에도 'K-Design 어워드 2021'과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연속 수상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 ▲보통 ▲나쁨 ▲아주 나쁨 4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미스트폴'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뿐만 아니라 미스트폴에서 분사되는 물방울은 구름 모양을 형성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을 닮은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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