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으로 파키스탄에 뻗어나간다..롯데푸드, 파트퇴르 분유 '뉴본' 할랄 인증 획득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7.13 09:1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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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본 [자료=롯데푸드]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파키스탄 수출을 위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달 1일 수출 분유 브랜드인 뉴본(Nubone)이 사단법인 할랄협회(KOHAS)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할랄협회는 세계 5대 할랄인증기관인 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와 통합인증 협약을 맺고 할랄 인증 심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KOHAS 할랄 인증을 받으면 IFANCA 할랄 인증도 동시 획득한다. 국내 분유 중 글로벌 할랄 인증인 IFANCA 할랄을 획득한 것은 파스퇴르 뉴본이 최초다.

뉴본은 지난 2019년 론칭한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수출 분유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9월부터는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도 신규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파스퇴르 공장에서 한국의 우수한 분유 제조 기술로 생산해 파키스탄의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연간 판매계획은 20억원 규모다.

파키스탄에는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2500만명의 규모의 인구가 살고 있다. 평균 연령은 23.5세로 젊은이들이 많다. 젊은 국가인 만큼 향후 품질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수입 분유 소비가 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인구의 97% 이상이 이슬람교도로 파키스탄으로 수출하는 식품은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아야한다.

할랄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할랄 식품 규정은 술과 돼지·피·이슬람교 율법 의식에 따라 도살되지 않은 모든 동물을 금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할랄푸드 시장 규모도 약 2000조원으로 세계 식음료시장의 2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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