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위한 보양식 선보인다..롯데호텔, 내달까지 한·중·일식당서 보양식 판매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7.13 08: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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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마 장어 코스 [자료=롯데호텔]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호텔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코로나 장기화와 폭염으로 여름철 건강관리가 화두에 올랐다. 더위로 입맛을 잃고 식사를 거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 보양식을 내달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식당 무궁화는 조선시대 왕과 귀족이이 즐겨 먹던 메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전채요리로 궁중의 냉국 ‘임자수탕’은 닭가슴살을 수비드 방식으로 찐 후 녹두·수삼·마늘 등을 보리수열매와 고소한 참깨 소스에 넣어 영양을 보충했다. ‘민어 만두 백숙’은 엄나무와 여러 향신채를 우려낸 육수에 제철 민어·동충하초와 찹쌀을 넣었다. 보양식 ‘장어구이’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전복 우렁장 비빔밥과 열무’도 준비했다.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보양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장어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한우와 갯장어 야키나베’는 한우와 갯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운 후 스키야키 국물에 한 번 더 끓인 이열치열 메뉴다. 식사 메뉴는 장어 덮밥 또는 나고야식 장어 덮밥 ‘히쯔마부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장어는 풍부한 단백질과 오메가 3로 기력 회복, 눈 건강 및 피부 탄력 효과에 탁월하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중국식 냉면’을 판매한다. 노계·오리·닭발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인 육수에 면과 전복·새우·오향장육·오리알·해삼채 등 고명을 올렸다. 배탈 완화에 효과적인 흑초와 천연 감칠맛 해물 간장 등으로 원기회복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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