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국내외 매출 동시에 증가"..목표주가 유지-NH투자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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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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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국내외 매출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리오는 브랜드력을 입증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라며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온라인 채널 전환을 넘어 수익성까지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과 아쉬웠던 중국 매출 또한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클리오의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35억원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마케팅 비용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존재했다”면서도 “H&B스토어, 온라인 및 글로벌 등 핵심 채널의 판매 호조로 기대를 넘어서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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