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DL이앤씨,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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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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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유안타증권이 DL이앤씨에 대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하반기로 후퇴한 모습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7일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L이앤씨 1분기 매출액은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30% 하회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약 200억원 규모 주택사업 도급증액이 지연되면서 당초 시장에서 기대한 주택 원가율 개선이 발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세전이익의 경우 일부 초기 단게 사업 엑시트 과정에서 설정한 약 290억원 규모 충당금 영향으로 컨센서를 51%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DL이앤씨가 하반기 중 도급증액과 평균 원가율 88%의 지난해, 올해 착공 현장들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DL이앤씨 주가는 영업이이 귝모와 높은 동행성을 시현해 왔기 때문에 하반기 도급증액과 현장 믹스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확인이 될 경우 기업가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무적 안정성 관점에서 1조3000억원 규모 순현금을 보유한 동사는 업종 내 상대 매력도가 여전히 우위”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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